"... 단 하루 동안의 비극으로 아틀란티스는 깊은 바다 속으로 사라졌다." -기워전 360년, 플라톤
아틀란티스 제국이 존재했다는 가정을 맨 처음 언급한 사람은 플라톤이었다. 그로부터 2000년간 아틀란티스는 수많은 사람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해 왔고, 그에 대한 논란은 지금까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아틀란티스의 존재 시기는 대략 1~2만년 전인데, 이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수메르 문명(기원전 4500년)보다 무려 1만 년 이상 빠른 시기이다. 또한 플라톤의 저서 '대화편'에 의하면 아틀란티스에 전차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렇다면 기원전 3000년 경에 최초로 발생했다고 알려져 있는 철기문명은 잘못된 것인가?
아틀란티스...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가??
지금까지 아틀란티스에 관련된 직접적인 유물이나 유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단지 아틀란티스라고 추측되는 유적이 비공개적으로 발견되었을 뿐...
아틀란티스가 있었을 것으로 짐작되는 곳은 대략 200군데에 달하고 그 중 가장 유력하게 지목되는 곳은 바로 악마의 바다 버뮤다 삼각 해역이다. 플라톤의 '대화편'에 전해지는 "지중해의 서쪽 바다에 리비아와 소아시아를 합친 것보다 더 큰 거대한 땅이 있었다."는 말은 아틀란티스가 있었던 곳이 지난 150년간 수많은 실종사고가 발생했던 버뮤다 삼각해역임을 추측케 한다. 게다가 또 한가지 놀라운 사실은 이 곳에서 정체불명의 해저성벽이 발견됐다는 것인데, 과연 버뮤다 삼각지의 바다 속에는 무엇이 존재하는 것일까?
아틀란티스 제국의 문명이 정점에 도달했을 무렵. 신비롭고도 막강한 힘을 이용하여 세계를 재패하려던 아틀란티스인들은 무모한 야욕으로 인해 바다 속으로 침몰하게 된다.
그로부터 오랜 세월이 흐른 뒤, 지도 제작자이자 언어학자인 마일로 싸치는 탐험가였던 할아버지에게 말로만 전해듣던 '목동의 일지'를 발견하게 된다. 사라진 아틀란티스의 위치가 기록된 이 고문서는 잃어버린 제국을 찾을 수 있는 열쇠를 제공해주는데...
괴짜 억만장자 휘트몽의 경제적 지원을 약속받는 싸치는 각종 전문가들과 함께 아틀란티스를 찾기 위한 탐험에 나선다. 최첨단 탐사정 '율리시즈'의 완공에 의해 해저탐사도 일사천리로 순조롭게 진행되지만 바다 속에는 그들이 상상하지 못한 위기상황이 가득한데... 과연 신비의 제국 아틀란티스의 비밀은 밝혀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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