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은 여러영화에서 흔히 소재로 삼는 물건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 마약의 폐해(?)에 관해서 이 영화만큼 충격적이게 다룬 영화는 아마도 없을듯 싶군요..

영화에선 4명의 인물이 등장합니다..

주인공(해리), 주인공의 애인(마리온), 주인공의 친구(타이론),그리고 주인공의 엄마(사라)까지..

4명은 각기 꿈꾸던 일들이 있지만 마약이라는 것에 빠져버림으로 인해서 절망적인 상황에몰려

결국엔 암울한 배드엔딩으로 치닫게 됩니다..

솔직히 이영화는 오락성은 별로 없습니다.

액션영화처럼 치고,받고,폭발하는 그런 씬두 없구..

요새는 아주 흔한 화려한 CG장면조차도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가 멋지다는 소리를 들을만한 점은

이제까지 볼수없었던 정말 감각적이고 자극적인 영상미에 있다고 할수있습니다.

화면을 분할해서 양쪽의 상황을 보여주는 장면이라든지

마약을 할때의 장면 그 외에 여러곳곳에서 뛰어난 영상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영상뿐만이 아니라 음악또한 정말 뛰어난데요..

영상과 음악 이 두가지가 아주 잘 어울려서 영화가 상당히 삽니다..

라스트의 4명의 결말은 정말 지나치게 암울한것이 흠이라면 흠인것 같더군요..

아..그리고 작년에 부천영화제에서도 이 작품이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상당히 반응이 좋았다는걸고 알고 있습니다...^^;

뛰어난 영상과 음악, 이 두가지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기에 추천해 드리고 싶군요..

거기에 플러스...제니퍼 코넬리의 이뿐 모습도 감상할수 있다는...^^;;(남자분들이 좋아하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