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닷컴 기업의 성공으로 엄청난 부를 손에 쥔 리차드는 커피숍에서 매력적인 여자를 만난다. 자신의 직업이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일'이라던 그녀는 낮에는 드럼을 연주하고 밤에는 스트립 걸로 일하고 있었다. 호기심으로 그녀가 일하는 '판도라의 상자'를 찾은 리차드는 낮과는 전혀 다른 관능적인 그녀의 모습을 본다. 거기에는 리차드가 겪었던 그 무엇보다도 강렬한 자극과 환상이 있었다.
Sex
사흘 간의 휴가. 리차드는 플로렌스에게 만달러를 줄테니 라스베가스에 가자고 말한다. 망설이던 플로렌스는 '삽입하지 말 것, 입술에 키스하지 말 것, 시간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만' 이라는 조건을 내걸고 리차드는 웃으면서 승낙한다. 라스베가스 초특급 호텔의 더블 스위트룸. 드디어 밤 10시, 상상을 넘어서는 그녀의 아름다움과 테크닉에 리차드는 사로잡히고 만다.
Come Closer...
다음날, 플로렌스는 카지노에서 딜러로 일하는 여자친구 제리를 만나러 가고 리차드는 그녀와 동행한다. 제리는 리차드와 금새 가까워지고 셋은 묘한 분위기에 빠져든다. 저녁식사 자리에서 리차드의 사업 파트너와 마주친 플로렌스는 남부 사투리를 쓰며 리차드의 사업 파트너처럼 행세해 그를 속여넘긴다. 유쾌해진 둘은 호텔로 돌아오는데, 리차드는 그녀에게 열렬한 키스를 퍼붓고 플로렌스는 규칙을 들어 거부한다. 그러나 흔들리는 그녀...
Enter !!
플로렌스는 제리에게 전화를 걸어 리차드를 좋아하게 될 것 같다고 고백한다. 리차드 역시 그녀를 향한 욕망을 억누르지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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