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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3 (2003, Terminator 3: Rise of the Machine)
미국, 독일, 영국, 일본, 호주 / 영어 / 스릴러, 액션, 어드벤처, SF / 108분 15세관람가 / 2003년 07월 25일 개봉


출연: 아놀드 슈왈제네거, 크리스타나 로켄, 닉 스탈
감독: 조나단 모스토우
각본: 존 D 브란카토, 마이클 페리스
촬영: 돈 버제스
제작: 빌리지로드쇼, Intermedia Films, Toho-Towa, C-2 Pictures, VCL Communications, Pacific Western
배급: 시네마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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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지수]84.72%

작품성  (7/10)
대중성  (9/10)
네티즌  (8/10)
[32명]  





2003년 7월, 미래가 사라진다!

1984년 [터미네이터]... SF 액션의 역사를 바꾸고 전설을 시작하다!

1984년 세상은 단 한편의 영화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놀라운 스케일과 최강의 액션을 보여준 [터미네이터] 때문이다. [터미네이터]는 관객들이 좋아하는 액션과 SF라는 부분을 완벽하게 조화시킨 영화다. 그것은 제임스 카메론이라는 걸출한 감독과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라는 최고의 액션 배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게다가 [터미네이터]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액션 영화가 아니었다. 치밀한 각본과 결말 부분의 반전으로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관객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여운을 남겨주었다. SF 액션 영화의 흐름을 갑자기 몇 단계나 넘어버린 [터미네이터]는 가장 많은 아류작을 낳은 SF 액션 영화의 전설이 되었다.

1991년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에 그가 돌아왔다. 그리고 전설은 신화가 되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1편을 제작할 때 적의 캐릭터로 액체형 터미네이터를 생각했다고 한다. 자유자재로 변형이 가능한 도무지 죽을 것 같지 않은 강한 킬러를 만들고 싶어했다. 그리고 그런 희망은 7년이 지나서야 가능해졌다. 다시 돌아온 터미네이터는 1편을 완전히 압도하는 스케일과 액션을 갖고 있었다. 미래에서 온 킬러는 약점이라곤 찾을 수 없는 최강의 기계인간이었고, 1편에서 킬러였던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는 존 코너의 든든한 보호자가 되어 돌아왔다. 7년이란 세월만큼이나 더욱 더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과 액션은 전세계에 [터미네이터] 신드롬을 일으켰다. 당시 놀라운 액수인 2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리면서 전설은 신화가 되었다.

그리고, 침묵의 12년.. 2003년 [터미네이터3]! 약속대로 그가 돌아온다.
기존의 전설은 모두 시작에 불과했다!

I'll be back이라는 말을 남긴 채 우리 곁을 떠나간지 12년... 드디어 그가 돌아왔다. 인류의 영웅인 존 코너를 지키기 위해 다시 돌아왔다. 12년이라는 시간의 공백은 망각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더욱 더 그를 열망하게 만들었고, T3에 대한 갈망으로 이어졌다. 이번에는 사상 최고의 터미네이터 T-X를 상대해야 된다. 더욱 더 거대해진 스케일, 더욱 더 파워풀 해진 액션, 그리고 놓칠 수 없는 긴장감...이제까지 [터미네이터]가 만들어 왔던 전설은 시작에 불과하다.



세상을 피해서 살아가는 미래의 지도자 존 코너

10여 년 전 미래로부터 파견된 강력한 T-1000의 살해 위협에서 벗어난 미래의 인류저항군 지도자 존 코너는 엄마인 사라 코너가 죽은 뒤 집과 신용카드, 핸드폰, 직업 등 모든 것을 버리고 은둔의 길을 택해 다가올 위협에 준비하며 홀로 살아가고 있었다. 자신에 대한 모든 기록을 지워버리고 사는 것, 그것만이 최첨단 네트워크 스카이 넷의 추적을 피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기계들의 반란을 이끌어 인류를 멸망시키려 했던 고도로 발달된 기계들의 네트워크 스카이 넷... 그들의 목표는 미래 인간들의 지도자가 될 존 코너가 성장하기 전에 그를 암살해서 기계들이 세상을 지배하는 운명의 날을 맞이하는 것이었다.

존 코너 살해를 위해 과거로 온 최고의 병기 T-X

스카이 넷의 치밀한 추적과 고도의 테크놀로지 앞에서 존 코너의 평화는 오래가지 못했다. 미래에서 새로운 암살자를 파견했기 때문이다. 스카이 넷은 무적이라고 생각했던 최고의 암살기계 T-1000이 파괴되고 나서 그보다 더 발전된 형태인 터미네트릭스, 일명 T-X를 개발하여 과거로 파견했다. T-X는 섹시하고 아름다운 외모와 함께 냉혹하고 잔인한 성격을 갖고 있는 최첨단의 여성 기계로봇이다. T-X는 스카이 넷의 고도로 발달된 과학력이 총집결한 최고의 창조물로 T-1000에 보다 뛰어난 지능과 엄청난 공격력을 첨부시켰다. T-X의 파괴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위력적이었고 게다가 모든 기계장비들을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 가장 상위개체로서의 기계 능력을 갖고 있는 그녀는 주변의 모든 기계들을 파괴하거나 본인의 마음대로 조종할 수가 있다.

약속대로 그가 돌아온다

상상을 초월하는 강력한 T-X에 맞서 존 코너가 살아남기 위해 믿을 수 있는 것은 유일한 인간 측 전투 병기 구형 터미네이터, T-800뿐이다. 하지만 10여 년 전 T-800은 이미 용광로로 사라져 흔적 없이 사라지고 난 후, 미래에도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과연, 그는 약속대로 돌아올 것인가? 돌아온다면 그는 어떻게 돌아올 것인가? 또한 그는 테크놀러지의 측면에서 월등히 앞서 있는 T-X에 맞서 다시 한번 승리할 수 있을 것인가?



영화 사상 가장 강력하고 터프한 영화를 만든 가장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감독

[T3]가 새로 만들어질 때 가장 고심했던 부분은 감독에 관한 부분이었다. 제임스 카메론이라는 거장이 아닌 다른 누군가를 찾아야 했기 때문이다. [T3]의 감독은 [U-571]로 천재성을 입증했던 조나단 모스토우가 맡았다. 조나단의 스타일은 매우 특별했다. 그는 제임스 카메론과는 많은 면이 달랐다. [T3]가 할리우드 사상 가장 강력하고 터프한 액션으로 만들어지고 있었지만 감독은 늘 부드럽기만 했다. 특히 배우들에 대한 관찰과 달래는 데에는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 그는 절대 명령하지 않았다. "우와~우와~정말 대단해요. 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당신은 더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어요. 한번만 다시 갑시다."라며 늘 부드럽게 말하는 감독이다. 연륜과 경력에서 대 선배인 아놀드 마저 그와 일하는 게 세상에서 가장 즐겁고 자랑스럽다라고 말할 정도니 그 부드러운(?)카리스마는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영화 사상 가장 유명해질 캐릭터 T-X! 10,000 : 1의 경이적인 경쟁률을 뚫고 창조하다!

아놀드의 상대역인 T-X의 캐스팅을 하는 데에는 전 세계적인 노력이 필요했다. 10,000명의 여배우들이 그 배역을 따내기 위해서 미국 전역 주요 도시와 8개의 다른 나라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오디션을 받았다. 제작진은 일단 헐리우드의 대형스타들의 출연제의를 모두 거절했다. 일단 새로운 얼굴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감독은 T-X는 인간이 아니었기 때문에 가장 힘든 연기라고 생각했다. T-X는 모든 감정을 억누르고 숨겨야 했고 심지어는 걸음걸이마저 잊어야 했다. 로봇은 그저 길 위를 부드럽게 움직이는 완벽한 기계장치일 뿐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놀드와 맞섰을 때 밀리지 않는 강인함을 보여줘야 했다. 결국 이 전쟁과 같은 오디션을 뚫고 나온 여성은 크리스타나 로켄 이라는 모델 출신의 무명 배우였고 그녀를 만나게 된 건 [T3]의 가장 큰 행운이었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영화 사상 가장 확실한 캐스팅!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아니었다면 과연 [터미네이터]가 존재할 수 있었을까? 누구도 확실히 예스라고 말하기 힘들 정도로 아놀드는 딱 터미네이터였다. 아놀드가 [터미네이터]의 첫편을 찍을 때 스탭 들은 몇 년간 터미네이터를 해 온 사람 같다고 했다. 그는 그런 느낌을 좋아했다. 그리고 다시 [T3]가 시작했을 때 다시 배역으로 빨려 드는 느낌을 갖게 되었다. 그는 타고난 터미네이터였다. 아무리 잘생기고, 젊고, 유능하고, 완벽한 육체를 가진 배우가 와도 터미네이터가 다른 사람이라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세상을 놀랠 킬 수 없다면 만들지도 않았다! 역사상 최대 제작비 1억9천만달러투입!

12년이라는 공백을 넘는다는 자신감으로 기획된 T3는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최대의 제작비를 투자하였고 이는 [반지의 제왕 : 두 개의 탑 (1억7천만 달러), [진주만](1억6천만달러), [매트릭스 : 리로디드](1억3천만달러)를 능가하며 최고제작비를 들인 [타이타닉](2억달러)과도 맞먹는 금액으로 T3 제작진의 의지를 확고히 증명했다.

리얼 액션에 있어서 눈속임이나 가공은 거부한다! 사상 최고의 추격 씬을 위해 실제 건설된 1km고속도로!

터미네이터와 강력한 T-X와의 숨막히는 추격전, 단 한 씬을 위해 제작진은 1km가 넘는 4차선 고속도로를 실제 건설했다. 제작진은 도로 뿐 아니라 주변의 건물들까지도 완벽하게 건설해 내었고 파워 넘치는 리얼 액션을 위해 제작된 이 고속도로 세트는 영화의 하이라이트씬을 장식한 후 완전 초토화되었다.

영화 기술의 최고 혁신을 목격한다! 극비리에 개발된 신 개념 C.G와 비주얼 이팩트 최초공개!

12년 전 세상은 [T2]의 액체금속로봇 T-1000의 모습에 세상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처럼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보여준 한 차원 빠른 영화적 기술은 그 후의 영화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스타워즈]시리즈, [해리포터]시리즈, [쥬라기공원]시리즈, [A.I], [진주만]등에서 시각효과를 담당한 ILM사는 이번 [T3]에서도 최고의 기술적 완성을 선사하기 위해 5년이란 시간을 투자해 오직 [T3]에서만 볼 수 있는 신 개념 컴퓨터 그래픽을 완성시켰다.

두려움의 차원이 다른 강력한 적수를 만난다! 강력한 살인 사이보그 기계 'T-X' 탄생!

강인한 힘과 육체를 보유한 T-800, 액체 금속으로 이루어져 자유자재로 몸을 변형시킬 있었던 T-1000 모두 시리즈마다 인간에겐 공포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T3에 등장하는 T-X 앞에서는 나약한 쇠 덩어리에 불과하다. 개발자조차 정체를 알 수 없어 T-X라 붙여진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 여성 기계인간은 지구상에서 가장 매혹적이며 파괴적이고 지능적인 창조물로 군림한다.

[터미네이터]의 전통을 이어간 최대 하이라이트 씬!

숨막히는 오토바이 추격씬!

[T3]에서 가장 공들이고, 복잡하게 만들어진 장면은 오토바이 추격신이다.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서 늘 등장했던 대형 크레인과 오토바이의 추격전. 하지만 이번엔 세기와 강도에서 엄청난 차별이 있다. [T3]의 추격씬은 T-X가 도로를 100톤 짜리 크레인 차로 질주하면서 그 차의 크레인을 앞뒤로 흔들어 소방 펌프를 덮치고, 집요하게 따라 붙는 터미네이터를 매단 채 건물의 유리를 모조리 박살내는 장면으로 2주간의 촬영을 통해 완성했다. 제작진은 이 장면을 위해서 공중에 400m정도의 도로를 건설했다. 기존의 도로를 다치지 않기 위해 공중에 제작한 이 세트는 이는 보잉 여객기 제작 회사에서 제작했다. 이 장면을 찍기 위해 14대의 카메라가 사용 됐다. NG가 있으면 절대 안 되는 신으로 극도의 긴장감속에서 촬영되었지만 결국 무사히 끝냈고, 영화 사상 최고의 추격 신을 만들었다.

기계인간들의 파워 넘치고 파괴적인 힘 겨루기!

기계인간들의 대결!.. 터미네이터와 T-X 의 대결을 찍기 위해 4주간의 리허설이 필요했다. 그리고 2주 동안이나 촬영에 들어갔다. 대리석과 강철로 만들어진 화장실에서 벌어진 격투신은 1400 Kg의 무게가 나가는 두 기계들이 어떤 특별한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단지 그들의 움직임만으로 황폐해져 가는 주변의 모습과 그들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제작진들은 이 장면에 있어서 고의로 현란한 무술을 사용하지 않았다. 단순하지만 강한 것이 가장 [터미네이터]다운 액션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궁금해했던 T3의 하이라이트! T-X역시, 알몸으로 과거에 나타나다!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모든 터미네이터들은 첫 장면에서 알몸으로 등장한다. T-X가 여성이라는 것이 밝혀졌을 때 많은 관객들은 과연 똑같이 알몸으로 등장하는 것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나타냈다. 역시, T-X도 알몸으로 비버리힐즈에 나타나야 했다. 이에 대해 '로켄'은 조금도 주저하지 않았다. [터미네이터]에 있어서 전통과도 같은 반드시 필요한 장면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녀에게 쉬운 일은 아니었고, 쭈그리고 앉아서 계속해서 '난 터미네이터다. 기계인간이다.'라는 주문을 외우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