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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마마 (2001, Y Tu Mama Tambien)
멕시코 / 스페인어 /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 105분 18세관람가 / 2002년 09월 06일 개봉


출연: 마리벨 베르두,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디에고 루나
감독: 알폰소 쿠아론
각본: 알폰소 쿠아론, 카를로스 쿠아론
촬영: 엠마누엘 루베츠키
제작: Anhelo Producciones, Besame Mucho 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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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지수]77.6%

작품성  (8/10)
대중성  (6/10)
네티즌  (7/10)
[21명]  



깊고 아름다운 '천국의 입' 같은 영화. (7/10)

리뷰: 노정규
2002/08/09

이투마마

깊고 아름다운 '천국의 입' 같은 영화.

위대한 유산의 알폰소 쿠아론이 선사하는 조금은 이탈적이면서도 의미가 있는 영화한편이 우리에게 다가왔다.
17세의 동갑내기 테녹과 홀리오는 성에 눈 뜬지 얼마 되지 않은 호기심 많은 청소년이다.
그들은 여자친구들이 여행을 떠난 사이 형수 격인 루이자와 천국의 입이라고 불리워지는 해변가로 여행을 떠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들을 기본골자로 영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투마마는 미국에서 아이스에이지와 패닉룸을 육박하는 관객동원을 일궈냈다. 전작 위대한 유산이 '사랑의 기억과 그리움에 관한 보고서'였다면 이번 영화는 '사랑의 의미와 성에 관한 솔직한 보고서' 같은 영화이다. 원기 왕성한 성적 호르몬과 환각제에 의존하는 청년과 완벽해 보이지만 텅빈 마음을 가진 여인의 만남. 이 관계는 시종일관 서로에게 환희와 기쁨, 절망과 아픔의 상처를 주게 되지만 그 과정에서 사랑과 인생의 의미를 알게 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중남미의 끝없는 사막과 모래바람, 조금은 낯설지만 아름다운 투명한 바다도 분명 관객들에게 이 여름을 설레게 할 수 있는 공통분모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로드무비 성격을 뛰고는 있지만, 적절한 긴장감을 가지고 있어 지루하지 않다.
전반부에서 보여지는 도발적인 섹스 신과 후반부에 펼쳐지는 트리플섹스 신과 동성애장면으로의 전환은 다소 우리의 정서와 맞지 않을 수 있으나 전체적인 영화의 흐름을 파악한다면 무리가 아니라고 본다.

2001년 베니스 영화제 각본상과 신인남우상의 수상경력을 말해주듯 이 영화는 멕시칸의 남미적 정서와 더불어 깊고 아름다운 사랑의 시선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테녹과 홀리오의 젊은 날의 초상화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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