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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The Lord of the Rings: The Fellowship of the Ring (2001)
먼 옛날, 하늘 아래 요정 왕들, 난쟁이 군주들, 그리고 인간의 왕들에게 힘의 반지가 주어진다. 악의 힘에 동화된 사우론은 이 모든 반지를 지배하기 위해 절대 반지를 만들어 신들을 위협하고, 그 벌로 암흑의 세계에 갇힌다. 수 천년이 흐른 뒤 예전의 힘을 회복한 사우론은 잃어버린 절대 반지를 되찾기에 혈안이 된다. 우연히 반지를 손에 넣은 이는 호빗족의 빌보(이안 홀름). 그는 고향을 떠나면서 자신의 후계자인 프로도(엘리야 우드)에게 그 반지를 물려준다. 반지의 엄청난 힘을 알고 있는 마법사 간달프(이안 매켈런)는 프로도에게 반지를 파괴하지 않으면 엄청난 재앙이 올 것이라 경고하고, 불의 산에 가서 반지를 없애야 한다고 일러준다. 프로도는 같은 호빗족 친구인 샘(션 오스틴), 피핀(빌리 보이드), 메리(도미니크 모나한)와 길을 떠나게 되고, 이들의 여정에 인간 종족의 전사 아라곤(비고 모텐슨)과 보로미르(션 빈), 엘프족의 레골라스(올란도 브룸), 난쟁이족 김리(존 리-데이비스), 그리고 간달프가 합세한다.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The Lord of the Rings: The Two Towers (2002)
사우론의 사악한 세력에 맞서서 반지를 지켜낸 원정대는 이제 뿔뿔이 흩어져 제 갈 길을 가게 된다. 프로도(엘리야 우드)는 충복 샘(션 오스틴)과 함께 불의 산으로 향하지만 골룸이라는 새로운 위협을 맞이하게 되고, 우루크하이족에 잡혀갔던 메리(도미닉 모나한)와 피핀(빌리 보이드)은 엔트족의 구출을 받게 된다. 한편 메리와 피핀을 구하기 위해 우르크하이 군대를 추격하던 아라곤(비고 모텐슨)과 레골라스(오란도 불룸), 김리(존 리-데이비스)는 팡고른 숲에서 백색의 마법사로 부활한 간달프(이안 매켈런)를 만나게 되어 사우론이 암흑세계의 두개의 탑 오르상크와 바랏두르를 통합해 점점 그 세력을 넓히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이에 아라곤은 중간대륙의 선한 세력들과 힘을 합하여 사우론을 견제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이게 되는데…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The Lord of the Rings: The Return of the King (2003)
사우론의 군대는 인간 종족을 멸망시키기 위해, 마지막으로 곤도르 왕국의 수도인 ‘미나스 티리스’를 공격한다. 과거의 위대함은 사라진 채 그 명맥만을 유지해오던 곤도르 왕국은 이제 그 어느 때보다도 왕이 절실하다. 전투에 앞서, 간달프(이안 매켈런)는 필사적으로 흩어진 곤도르의 병력을 수습하고, 세오덴(버나드 힐)은 로한의 전사들을 규합한다. 용기와 충성심에 불타 있기는 하지만, 인간의 군대는 곤도르로 빽빽이 몰려드는 적들에게 적수가 되지 못한다. 승리의 순간에도 희생이 따르고, 많은 이들을 잃어가면서도, 원정대는 사우론의 주의를 딴 곳으로 돌려 프로도(엘리야 우드)가 임무를 달성할 수 있게 돕는다는 하나의 목표 아래, 그들 생애 가장 큰 전투를 치러 나간다. 한편, 프로도는 위험한 적의 땅을 가로질러 가면서, 반지가 끊임없이 그의 의지와 인간성을 시험하자 점점 더 샘(션 오스틴)과 골룸에게 의지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