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너무도 자본에 종속되어 있는 영화제작 환경 속에서 뭔가 우리들 스스로에게 활력소가 되는 작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낡은 방식보다는 새로운 방식이 필요했다. 저예산으로 제작한 독립영화 방식을 취하고 싶었고 주어진 상황에서 수없이 갈등하는 인간의 심리를 우화적으로 담아내는데 인터넷이라는 매체가 잘 들어맞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주인공은 영화감독 지망생이다. 예술을 꿈꾸지만 속으로는 수없이 많은 다중적인 면을 지니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보고 싶었고 그래서 '선택'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터랙티비티를 고려했다...."
(1999년 Screen 8월호 조영호감독 인터뷰 중)
우리는 이 새로운 영화의 탄생에 NeoTIMING이란 이름을 붙였고 현재 유수의 학자들과 함께 '다중서사론'을 확립 연구중에 있다.
영화감독 지망생인 '영호'는 항상 비판적이고 냉소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지만 자신 또한 타인에게 있어서는 하나의 에고이스트로 존재하고 있다. 유학갔던 첫사랑 '승희'를 만나면서 문득 느끼는 그녀에 대한 감정이 애틋한 사랑임을 확인한 영호는 주어진 모든 상황들에 대해 포지티브한 모습으로 다가서고.... 1999년 서울 , 꿈과 사랑을 향유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국가별 검색
가격대별 검색
국가별 검색
가격대별 검색
(3/10)
(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