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이의 일기

윤복이의 일기 (1965, Yunbogi's Diary)
일본 / 일본어 / 아이들, 단편, 실험 / 24분

출연: 고마츠 호세이
감독: 오시마 나기사
각본: 오시마 나기사
촬영: 카와마타 다케시

작품성	(6/10)
대중성	(4/10)

네티즌	(0/10)

1964년 오시마 나기사가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촬영한 스냅 사진을 활용해 만든 작품으로 한국의 아이들이 처한 빈곤한 현실을 직접적으로 다룬 사진 영화. 오시마 나기사는 1965년 일본어로 출판된 <윤복이의 일기>라는 책을 읽고 이 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는 이 영화에서 윤복이의 빈곤과 일본 식민주의, 그리고 60년대의 부패한 이승만 정권과의 연결을 시도했다.

이 영화에서 '윤복이'란 이름은 경제적, 정치적으로 빈곤과 억압에 시달리는 소년의 대명사. 오시마 나기사는 이 영화에서 내레이션의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 한국의 빈곤한 소년들에 대한 그의 공감과 동경, 애정을 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