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PW    쪽지함쇼핑카트


영화들
영화인들
영화회사들
인기순위
영화인 사진
영화/비디오 검색
4인용 식탁 (2003, The Uninvited)
한국 / 한국어 / 공포, 스릴러, 아이들, 법정, 범죄 / 126분 15세관람가 / 2003년 08월 08일 개봉


출연: 박신양, 전지현, 유선(A)
감독: 이수연(A)
각본: 이수연(A)
촬영: 조용규
제작: , 싸이더스HQ
배급: CJ엔터테인먼트
홍보:

공식 홈페이지  
팬 리스트 보기  
예고편  네티즌 리뷰 쓰기
[만족지수]78.85%

작품성  (8/10)
대중성  (7/10)
네티즌  (7/10)
[31명]  





하루에도 몇 번씩 가족들이 모여 앉는 4인용식탁은, 행복한 가족과 평범한 일상을 상징한다. 그러나...
영화 속 4인용식탁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가진 두 남녀가 무서운 진실과 대면하게 되는 섬뜩한 장소이다.
또한, 편안해야 할 가족과 일상이 두려워진 두 남녀의 섬뜩하지만 슬픈 상황을 상징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1. 두 남녀의 무서운 비밀을 둘러싼 미스테리 진실게임.

[4인용 식탁]은 자꾸만 다른 사람의 과거가 보이는 여자와, 어느날 갑자기 귀신을 보게 된 남자의 무서운 비밀 이야기. 연 때문에 자신의 과거를 알게 된 남자 정원. 비밀의 열쇠를 쥔 신비한 여자 연. 두 남녀의 섬뜩한 비밀을 둘러싼 진실게임이 시종일관 긴장감 있게 펼쳐진다. 그 속에서,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서 드러나는 인간 심리가 날카롭게 파헤쳐진다.

2. 섬뜩하지만 슬픈 공포.. 한국 최초의 감성 미스테리 영화

한국영화 최초의 감성 미스테리라는 지금껏 보지 못한 색다른 장르를 표방한 영화 [4인용 식탁]. 피가 난무하는 공포영화와는 달리,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두려움과 상처를 섬세한 심리묘사와 세련되고 절제된 영상으로 강조한다. 원치 않는 능력때문에 가까운 사람들과 멀어진 여자 연. 예기치 못한 무서운 진실 앞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까 두려워하는 남자 정원. 두 남녀의 공포와 외로움이 긴장감 있는 미스테리 화법으로 전개되면서 보는 이에게 섬뜩하지만 슬픈 공포를 선사한다.

3. 최고의 흥행배우 전지현, 박신양을 매료시킨 영화, 보고싶었던 그들을 만난다!

흥행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 박신양, 충무로 캐스팅 0순위의 엽기걸 전지현. 한국 최고의 두 흥행배우가 [화이트 발렌타인] 이후, 4년 만에 [4인용 식탁]으로 화려하게 재회했다! [4인용 식탁]은 멜로영화 대표배우 박신양의 첫 공포연기 도전이자, 귀여운 엽기걸 전지현이 섬뜩한 카리스마를 갖춘 신비녀로 파격 변신을 선언해 제작 전부터 화제가 된 작품. 두 배우 모두 독특한 공포 소재와 탄탄한 드라마에 반해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출연을 결정했다고. 최고의 배우들이 파격 변신을 감행할 만큼 매료 당한 영화 [4인용 식탁]은, 2003년 하반기 흥행성과 작품성을 갖춘 가장 유력한 한국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결혼을 앞 둔 남자입니다.

결혼을 앞 둔 인테리어 디자이너 정원. 사랑하는 가족과 약혼녀, 순조롭게 뻗어 나가는 사업까지. 그의 앞길에는 오직 행복한 미래만이 존재하는 것처럼 보였다. 어느 날, 지하철에서 버려진 여자아이들의 죽음을 목격한 뒤로 혼령의 방문을 받기 전까지는...

그녀는 평범해 보입니다. 하지만 남들과는 좀 다릅니다.

언뜻 평범해 보이는 젊은 주부 연. 정원은 인테리어 때문에 찾아간 정신과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와 있던 그녀를 처음 보게 된다. 연은 그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한 채 돌아서 나가지만, 위태롭게 혼자 거리를 걸어가는 그녀의 모습은 정원의 시야에 또렷하게 새겨진다.

그녀 외에는, 누구에게도 자신의 비밀을 이야기 할 수 없었습니다.
그 말고는, 아무도 그녀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정원의 집에는 아이들의 혼령이 계속 나타나고, 정원은 자신도 믿을 수 없는 이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괴로워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정원은 우연히 길에서 쓰러진 연을 발견하고 그녀를 자신의 집에 데려온다. 정신을 차린 연이 아이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안 정원은 그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남편에게서 조차 믿음을 얻지 못했던 연은 쉽사리 마음의 문을 열려 하지 않으나, 정원의 거듭되는 절박한 요청에 마침내 그를 도와주게 되는데...

마침내, 그들의 비밀은 풀렸습니다.
그러나, 그게 더 행복한 것인지는 그들 자신조차도 알 수 없었습니다.

자신에게 찾아 온 두려움의 근원을 드디어 풀 수 있게 된 정원, 그러나 연을 통해 그는 뜻밖에도 기억에서 지워졌던 어린 시절을 보게 된다. 자신도 인정하기 싫었던 과거와 맞닥뜨리자, 심한 충격을 받는 정원. 다시 예전의 자신으로 돌아가기 위해 결혼을 서두르지만 되살아난 과거가 그들의 일상을 사로잡고 놓아주지 않는데...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느낌의 시나리오. 섬뜩하지만 너무나 슬픈 이야기.

연출을 맡은 이수연 감독이 직접 쓴 [4인용 식탁]의 시나리오는 촬영이 들어가기 전부터 뛰어난 완성도로 기대를 모았던 작품. 박신양과 전지현 역시 이 시나리오에 매료되어 출연을 결정했다고. 익숙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공포, 인간 관계에서 비롯되는 상처와 외로움, 그리고 디테일한 감성이 살아있는 시나리오는 [4인용 식탁]을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이유.

프로의 손길을 거친 소품? 심플하면서 미니멀한 박신양표 소파

[4인용 식탁]에서 눈에 띠는 소품은 심플하면서 미니멀한 가구들. 특히 정원의 신혼집과 연의 집에 있는 소파는 박신양이 직접 디자인 한 것. 손수 만든 가구로 집안을 꾸민다는 박신양은 가구회사에서 자신의 이름이 붙은 가구가 판매될 정도로 프로급의 실력을 지니고 있다. 한편, 박신양은 키가 큰 전지현을 위해 보통 소파보다 길게 디자인하는 배려를 하기도.

전지현, 영화를 위해서라면 노메이크업도 OK

발랄한 신세대의 아이콘인 전지현이 파격변신을 단행했다. 창백하면서도 신비한 연이 되기 위해 독한 파마약으로 2번이나 머리를 하고, 로션만 바르는 완전 노메이크업을 택한 것. 하지만 진정한 미인은 화장을 안 해도 아름다운 법. 이러한 변신은 그녀의 내추럴하면서 청순한 외모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누구도 표현하지 못했던 신비하면서도 독특한 색감

[4인용 식탁]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감정적인 긴장감을 중요하게 다룬다. 때문에 제작진은 주인공들의 불안한 심리가 화면에 그대로 드러나길 원했다. 다양한 시도 끝에 선택한 화면은 콘트라스트를 강조한 모노톤. 일상 속 공포가 주는 긴장감이 전편에 흐르는 [4인용 식탁]의 독특한 색감은 미스테리 장르를 정확히 표현해냈다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