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홍콩

메이드 인 홍콩 (1997, Made in HongKong)
홍콩 / 광둥어 / 드라마	18세관람가 /

출연: 이찬삼, 유덕화
감독: 프루트 챈
각본: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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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지수]

56.66%

작품성	(7/10)

네티즌	(10/10)

아마추어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독립 영화의 정신과 가능성을 표현한 저예산 영화지만 부모 세대와의 절연, 자화상을 찾기 위한 몸부림이란 영화적 주제가 감각적인 화면 안에서 살아숨쉬고 있다. 학업도 중단하고 백수로 살아가는 친은 자신과 어머니를 버리고 떠난 아버지를 죽여버리고 싶은 적개심에 시달리면서도 한편으론 병마에 시달리는 여자친구, 핑크를 지극히 사랑하고, 약간 머리가 모자란 친구, 실베스터를 챙겨주는 따뜻한 아이다. 친구와 애인을 사랑하면서도 아버지에게 복수하고 한탕을 노리는 친의 외로움과 좌절이 아름답고도 쓸쓸한 영상에 담겨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