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쿠엔틴 타란티노(Quentin Tarantino)가 이미 고전이 된 <펄프 픽션>(Pulp Fiction)과 <저수지의 개들>(Reservoir Dogs)의 속편을 제작한다. 뉴욕 매거진 지에 따르면 계획 중인 이번 프로젝트의 이름은 "베가 형제들(The Vega Brothers)"이라고 하는데 <펄프 픽션>의 등장 인물이자 존 트라볼타(John Travolta)가 연기했던 빈센트 베가(Vincent Vega)와 <저수지의 개들>의 등장 인물이자 마이클 매드슨(Michael Madsen)이 연기했던 빅 베가-미스터 블론드(Vic Vega - Mr. Blonde) 두 형제의 이야기라고 한다. 물론 두 배우가 다시 역을 맡게 될텐데 아직 확정적이진 않다고 한다. 영화는 두 전작의 이야기보다 조금 전의 시점에서 시작한다고 하는데, <재키 브라운> 이후 연출에서는 침묵하고 있는 타란티노 감독이 이번에는 어떤 영화로 관객들의 눈과 머리를 현란하게 만들지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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