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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웅 (Nam Gi-Ung)



성별: 남성
생일: 1968년 01월 01일
직업: 감독
출신: 한국
남기웅에게 편지 쓰기  





감독
우렁각시 (Chow Yun-Fat Boy Meets Brownie Girl|2002)
대학로에서 매춘하다가 토막살해당한 여고생 아직 대학로에 있다 (Teenage Hooker Became Killing Machine|2000)
강철 (1999)

각본
우렁각시 (Chow Yun-Fat Boy Meets Brownie Girl|2002)
대학로에서 매춘하다가 토막살해당한 여고생 아직 대학로에 있다 (Teenage Hooker Became Killing Machine|2000)
강철 (1999)

촬영
우렁각시 (Chow Yun-Fat Boy Meets Brownie Girl|2002)
대학로에서 매춘하다가 토막살해당한 여고생 아직 대학로에 있다 (Teenage Hooker Became Killing Machine|2000)
강철 (1999)

편집
우렁각시 (Chow Yun-Fat Boy Meets Brownie Girl|2002)
대학로에서 매춘하다가 토막살해당한 여고생 아직 대학로에 있다 (Teenage Hooker Became Killing Machine|2000)
강철 (1999)

미술
우렁각시 (Chow Yun-Fat Boy Meets Brownie Girl|2002)



남기웅 감독은 말한다. 자신의 영화는 잡종!, 즉흥!... 그 영화로부터의 자유라고... 그리고 비주류들의 해학적 유머..

남기웅 감독의 영화들은 각종 장르를 뒤섞는다. 그리고 기승전결의 치밀한 드라마트루기를 거부한다. 그래서 그는 영상을 왜곡시키는 광각렌즈와 엽기적인 신체 변형 등을 즐겨 영화에 사용하곤 한다. 하지만 그는 타란티노나 쓰카모토 신야 등에 비유되길 원치 않는다. 남기웅 감독에게 이미 그들은 세상의 이치와 논리의 궤도를 새로이 만들어버린 기존의 영화감독일 뿐이기 때문이다.

남기웅 감독은 1968년 경북 예천의 깡촌에서 태어났다. 고3 때 처음으로 안동의 한 극단에 발을 들인 그는 주인공을 맡는 행운 이후, 안동에서 알아주는 고교생 연극 스타가 되었다. 하지만 연극영화과를 지망했던 그는 결국 고배를 마시게 되고, 오페라와의 인연을 맺게 된다. 이후 다수의 오페라와 연극에서 연출과 배우로서의 경험을 쌓다가 92년 곽재용 감독의 <비오는 날의 수채화2>의 연출부로 영화 제작에 처음 참여한다. 그 후 94년 대구에 놀러 갔다가 후배들의 영화 찍는 자리에 끼어들게 된 남기웅 감독은 처음으로 8mm 캠코더와 접하게 되고, 무려 60분이나 되는 <발푸르기스의 축제>라는 첫 연출작을 완성한다. 이 작품은 지금 모 감독이 보관중이라는데 아무튼 본 사람이 몇 되지 않는 미지의 작품이 되었다.

98년 도서관에서 책보며 자판기 커피만 빼먹던 어느 날 <한국 고전문학과 용사상>이라는 책을 읽고 눈이 번쩍 띄었다. 그렇게 해서 하루만에 완성된 SF/판타지 단편 시나리오가 <강철>이다. 그러나 직접 청계천에서 특수분장용 재료를 사고 시골 어머니께 돈까지 빌리며 고군분투했건만, <강철>의 제작은 결국 실패로 끝난다.

절망적인 나날을 보내던 그는 <화롯가의 아이들>이란 모임의 연락을 받게 되고, 드디어 99년 <강철>은 다시 촬영된다. 이 작품으로 2000년 부산 아시아단편영화제 비디오경쟁 부문 은어상(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남기웅 감독은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강철>을 편집하며 촬영에 들어간 <대학로에서...있다>는 각본, 촬영, 편집, 음악선곡, 연출 1인 5역으로 제작되었고, 남기웅 감독은 이 기발한 영화로 국내외의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비디오 카메라에 날개를 달던 그의 엉뚱한 상상력은 이제 <우렁각시>를 통해 우리의 전래설화와 조우하며 한층 그 기발함을 더했다.

<우렁각시>는 사실 이전부터 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던 소재이다. 어렵게 영화를 하던 96년, 이젠 영화를 잊겠다 내려간 대구에서 접한 <우렁각시>설화가 그를 사로잡고 곧 6mm 디지털 비디오를 가지고 현대적으로 각색한 우렁각시를 찍으려고 했으나 돈이 없어 중도포기, 서울로 다시 상경한다. 그렇게 항상 마음속에 있던 <우렁각시>는 2002년 이제 그의 세 번째 작품으로 탄생한 것이다.

남기웅 감독은 <우렁각시>에서도 각본,촬영,편집,미술,연출 등 1인5역을 담당하며 진일보한 디지털 스타일리스트로서의 기발함을 보여주는 한편 유쾌하고 따뜻한 동화적 감수성을 새롭게 보여주었다. <우렁각시>를 통해 그가 소중히 여기는 우리의 해학을 현대적으로 표현해내는 작업이 즐거웠다고 말하는 남기웅 감독. 평범함을 거부하며 항상 새로운 시도에 목말라 하는 디지털 스타일리스트로서, 또 해학성이 가득찬 이야기꾼으로서, 그는 분명 한국영화계의 색다른, 그리고 소중한 존재일 것이다.

1968년 경북 예천 출생
1992년 <비오는 날의 수채화 2> 조감독
1994년 <발푸르기스의 축제(8mm video, 60min.)
1999년 <강철> (8mm video, 30min.) - 2000년 부산 아시아 단편영화제 경쟁부문 은어상(최우수상) 수상
2000년 <대학로에서 매춘하다가 토막살해당한 여고생 아직 대학로에 있다>
(6mm Digital VX-1000, 60min.)
* 다수의 해외영화제 초정 및 수상
제 29회 플란더스 국제 영화제 (2002, 벨기에)
제 51회 멜버른 국제 영화제 Spotlight 부문(2002, 호주)
제 31회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 비평가 주간 (2002, 네덜란드)
제45회 런던 영화제 (2001)
제20회 벤쿠버 국제 영화제 용호부문 특별언급상 (2001)
제26회 한국독립단편영화제 새로운 도전 부문 우수상 (2000)
제4회 부천국제영화제 "제한구역" 상영작 (2000)
Resfest 2000 서울 Digital Film Festival 폐막작 외 다수.

2002년 <우렁각시> 연출
- 2002년 벤쿠버영화제 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