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주영화제 4월 25일 개막

Festivals : 전주 국제영화제

제4회 전주영화제 4월 25일 개막 :::

라인지기 | 2003년 01월 16일
조회 1770

대안영화, 디지털 영화의 잔치인 제4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일정이 확정됐다.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일반인의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행사 기간을 지난 해보다 사흘 늘렸다. 자유.독립.소통을 주제로 30여개국 1백70여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전주영화제의 얼굴에 해당하는 '디지털 3인 3색'에 참가할 감독도 결정됐다. '디지털 3인 3색'은 디지털 카메라의 현장성.기동성을 살려 영화의 새로운 형식미를 보여주는 자리다. 아시아의 개성 있는 감독 셋이 각각 30분 가량의 단편을 선보인다.

올해엔 '모텔 선인장' '낙타(들)'의 박기용(한국), 지난 해 부산영화제에 '고향의 노래'를 출품했던 바흐만 고바디(이란), 2000년 칸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던 '유레카'의 아오야마 신지(일본) 감독이 출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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