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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액션영화 명장면은 <매트릭스>


글: 라인지기
2001년 08월 07일

네티즌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액션영화의 명장면으로 <매트릭스>에서 몸을 뒤로 젖혀 총탄을 피하는 대목을 꼽았다.

<매트릭스>
한 영화팬(ID:czsun) 이 월간 「키노」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nkino.com)를 통해 지난달 22일부터 5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528명 가운데 52.7%에 해당하는 278명이 이 장면에 클릭했다.

<와호장룡>에서 대나무 숲에서 칼싸움을 벌이는 장면은 52명(9.8%) 으로부터지지를 얻어 2위를 차지했고, <영웅본색>에서 저우룬파(周潤發) 가 쌍권총으로 악당을 처치하는 장면과 <인정사정 볼것없다>에서 박중훈과 안성기의 크로스 카운터 장면은 각각 45표(8.5%) 와 43표(8.1%) 로 3위와 4위에 랭크됐다.

그 다음으로는 <페이스오프>에서 니콜라스 케이지와 존 트라볼타가 거울을 향해 총을 겨누는 장면(40명), <쉬리>에서 한석규와 김윤진이 대치하는 장면(31명), <스타워즈>의 광선검 격투(20명), <미션 임파서블>에서 초고속 열차 위의 대결장면(10명), <다찌마와 리>의 초기 격투신(9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일부 응답자들은 `네티즌 의견'을 통해 이소룡(李小龍)의 여러 무협영화, 브루스 윌리스의 <다이 하드> 시리즈, 알 파치노-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히트>, 오우삼(吳宇森) 감독의 <첩혈속집 등의 한 장면을 들기도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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