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의 독립영화들, 서울에서 본다
글: 양유창
2000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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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시민연대의 전국적인 낙선운동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낙선>과 어린 시절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애니메이션 <언년이>. 동성애에 대해 다른 방식의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이발소 異씨> 등 단편영화와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를 포괄하는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선재상을 받은 윤영호 감독의 <바르도>와 운파상을 받은 <하늘색 고향>, 그리고 뉴커런츠 부문에 출품된 부산의 독립영화인 김희진 감독의 <범일동 블루스>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범일동 블루스>는 이용관씨의 뒤를 잇는 한국영화 부문 프로그래머 한상준씨에 의해 전격 발탁되어 2000년의 새로운 한국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대부분 신작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한국독립영화의 현재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며, 국내 작품들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장이 될 것이다. 이미 부산영화제 관계자 및 초청 게스트들은 한국단편영화의 수준이 세계적이라고 추켜세운 바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에 가지 못한 관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편 1 60분
<미메시스 TV -에피소드 1> 전승일, 2D 컴퓨터, 3분 10초, 흑백, 2000년 인디포럼 2000, 독립예술제 2000, 제2회 정동진 독립영화제
<언년이 One Good Day> 유진희, 35mm, 7분, 2000년 (애니메이션)
<이발소 異씨> 권종관, 35mm, 16분, 칼라, 2000년
<쿵쿵딱별에는 기타리스트가 없다> 최화진, 35mm, 15분 35초, 칼라, 2000년 2000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나는 왜 권투심판이 되려 하는가> 최익환, 35mm, 18분, 칼라, 2000년
단편 2 92분
<프렌드쉽 Friendship> 김주호, 16mm, 14분, 칼라, 1999년 2000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망막> 김은경,16mm, 9분, 칼라, 2000년
<집 The house, The home> 이정애, 16mm, 20분, 흑백
<바르도> 윤영호, 16mm, 17분, 2000년 제5회 부산국제영화제 선재 펀드수상
<블랙컷 Black Cut> 이동하, 35mm, 32분, 흑백, 2000년 이스트만코닥 사전제작 지원작품
다큐멘터리
<낙선/Power of People> 오정훈/이안숙, Digi 6mm, 칼라, 2000년
<시작하는 순간-두밀리 두번째 이야기> 홍형숙, Digi 6mm, 칼라, 2000년 인디포럼 2000 개막작품
<하늘색 고향/Sky-Blue Hometown> 김소영, 35mm, 93분, 칼라, 2000년 제4회 서울다큐영상제 최우수 다큐상, 제5회 부산국제영화제 운파 펀드 수상
<럭키 서울/Lucky Seoul> 박형철, 비디오, 63분, 칼라, 2000년
<데모크라시 예더봉> 김이찬, 박두병, 비디오, 100분, 칼라, 2000년 인디포럼 2000, 제4회 서울다큐영상제 우수작품상
뉴커런츠 부문 중편
<범일동 블루스> 김희진, 16mm, 65분, 칼라, 2000년
상영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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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토) |
10월 29일(일) |
10월 30일(월 |
10월 31일(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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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
단편 1 |
두밀리 |
단편 2 |
낙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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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
단편 2 |
하늘색 고향 |
단편 1 |
럭키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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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
낙선 |
범일동 블루스 |
럭키 서울 |
데모크라시 예더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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