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니와 준하> 모바일에서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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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니와 준하> 모바일에서도 화제 :::

라인지기 | 2001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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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니와 준하 캐릭터, 모바일 연애 게임 '천생연분'에 사랑의 전령으로 등장

서로 다른 첫사랑을 간직한 남녀의 달콤아릿한 동거이야기를 그리는 순정영화 <와니와 준하>가 다양한 문화장르의 컨텐츠가 되어 거듭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미 만화의 컨텐츠로 채택되어 화제가 된 바 있는 <와니와 준하>가 이번에는 무선통신으로 그 영역을 넓혔다. 11월 22일경 서비스를 시작하는 모바일 연애 게임 '천생연분'에 주인공 와니와 준하가 사랑의 전령으로 등장하게 된 것.

모바일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천생연분'이란?

'천생연분'은 011과 016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되는 연애 시물레이션 게임이다. 이 게임은 실제 사용자들이 무선통신상에서 서로 커플이 되어 함께 게임을 진행해나가면서 커플지수나 인연도를 측정하는 게임이다. 게임을 하면서 채팅을 할 수도 있고, 상대의 성향을 알아나갈 수도 있다. 쌍방이 원하는 경우 오프라인에서의 만남으로 연장되어 정말로 천생배필을 만날 수도 있다. 이러한 점에서 '천생연분'게임은 차세대 모바일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시대를 여는 대표적인 게임으로 게임업계에서 주목하는 게임.

'천생연분'에는 자신의 인연을 찾는 것이 목표인 수많은 모바일 이용자들이 접속한다. 그러나 게임에 참가만 한다고 인연을 만나 연애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연애를 하기 위해 서는 직업도 있어야 하며, 저축도 해야한다. 그래서 게임 이용자들은 꾸준히 '천생연분'에 접속해 자신의 이력과 이미지를 쌓아 나가야 한다. 이런 일이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니다. 그래서 처음 게임을 하는 이용자들이나 진정한 상대를 만난 이용자들 입장에서는 게임을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랑의 전령이 절실히 필요하다.

배려와 이해로 사랑을 만들어가는 순정커플 와니와 준하, 사랑의 전령으로 활약

영화 <와니와 준하>의 주인공인 와니와 준하가 바로 게임 이용자들을 위한 사랑의 전령이 된다. 접속자들의 커플지수나 인연도를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자신에게 꼭 맞는 사랑을 만나도록 도와주는 가디언 엔젤, 와니와 준하. 커플지수나 인연도가 증가하면 커플이 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지고 그러는 사이 진정한 자신의 짝이라고 생각되면 오프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에 와니와 준하의 도움은 상당히 중요하다.

나즈카 관계자는 "영화 <와니와 준하>에서 커플로 등장하는 와니와 준하의 따뜻하고 포근한 사랑의 이미지, 부러울 정도로 어울리는 커플이라는 점 등을 생각했을 때, 최상의 '천생연분' 커플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쪽에서 <와니와 준하> 제작사인 청년필름에 먼저 제안했다. 청년필름 쪽에서는 영화 장면에 사용하기 위해 씨즈미디어측과 공동으로 주인공 캐릭터를 이미 제작해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순조로운 제휴가 가능했다. 모바일 게임을 주로 사용하는 연령대와 영화 <와니와 준하>를 좋아할 만한 연령대가 비슷하다는 점에서 영화와 게임의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와니와 준하 커플을 사랑의 전령으로 선택한 이유와 제휴효과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영화가 만들어낸 게임 캐릭터 '와니와 준하'

<파이널 환타지>나 <툼 레이더> 같은 경우는 게임이 성공해서 영화로 만들어진 경우다. 비단 이 두 작품 뿐만 아니라 이런 식으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가 게임에 등장하는 경우나 그 반대의 경우는 흔한 사례이다. 그러나 <와니와 준하>의 경우는 좀 다르다.

아직 개봉도 안된 영화의 캐릭터가 게임에 등장하는 데다가, 그 게임이 영화보다 먼저 관객을 만나 주인공들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는 점. 이러한 영화와 게임 사이의 관계설정은 첫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거친 감성이 주를 이루고 있는 극장가에 맑고 따뜻한 기운을 불어 넣어줄 '올해 마지막 사랑영화' <와니와 준하>. 20대 감성으로 20대의 사랑과 일을 다루는 영화답게 20대가 선호하는 새로운 매체 '무선통신(모바일)'을 통해 먼저 관객을 찾아간다. 관객에게 친구처럼 다정하고 친근하게 다가서고자 하는 것.

순정영화를 표방하며 10대~20대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와니와 준하>는 또한, 영화 속에 등장하는 스크린 세이버의 캐릭터는 현재 씨즈메일 (www. ciz.co.kr)에서도 메일용 캐릭터 및 아바타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11월 23일부터는 이동통신 016 모바일 서비스인 magicn에서 시나리오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개봉을 앞두고 진행되고 있는 일반시사회이후, 영화 속에서 와니가 준하를 위해 만든 스크린 세이버의 캐릭터는 관객들로 하여금 흐뭇한 감동을 전달, 이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모바일 상의 캐릭터 서비스는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와니와 준하>는 올해 유난히도 붐을 이루었던 '조폭'영화들 사이에서 따뜻하고 포근한 감성으로 11월 23일 개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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