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절특사> 설경구, 차승원 캐스팅 :::

라인지기 | 2002년 05월 08일 조회 1613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을 통해 흥행감독으로서 입지를 굳힌 김상진 감독의 2002년 야심작 <광복절특사(제작 (주)감독의집)>에 설경구, 차승원이 캐스팅되었다. 특히, <광복절특사>의 각본은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을 집필한 박정우작가가 맡고있으며, 한국 최고의 흥행배우 둘이 동시에 캐스팅되었다는 점에서 충무로 또하나의 흥행 작품으로 예상되고 있다.
<광복절특사>는 절도혐의로 7년째 복역중인 '무석'(차승원 分)과 애인의 변심을 막기위해 동참한 '재필'(설경구 分)이 탈옥 후 광복절 특사 명단에 자신들이 있음을 확인하고 다시 감옥으로 돌아가기 위해 벌이는 포복절도 모험담으로 설경구, 차승원은 다시 감옥으로 돌아가야하는 두 탈옥수를 열연하게 된다.
특히, 설경구/차승원 두 배우는 시나리오를 보지 않고도 캐스팅에 응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 김상진 감독에 대한 신뢰와 믿음 만으로 출연을 결정한 것이다. 김상진 감독은 “충무로의 캐스팅 전쟁 속에서 설경구, 차승원을 동시에 캐스팅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었다. 오랜 약속을 지켜준 두 배우에게 감사하며, 두 사람의 캐스팅만으로도 영화 반은 찍은 듯한 든든한 생각이다“라며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설경구는 <공공의 적>이후 연기력과 흥행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과 함께 충무로 캐스팅 0순위로 급부상중이며 차승원 역시 <신라의 달밤> 이후 한국 영화계의 대표 남자배우로 성장, 이 둘을 동시에 캐스팅한 <광복절특사>는 이미 충무로에서 하반기 최고의 흥행작으로 점쳐지고 있다.
충무로 최고의 연기파 배우 설경구/차승원의 조합과 김상진 연출, 박정우 각본의 팀워크만으로도 <광복절특사>는 2002년 한국 영화 최고의 흥행작으로 기대된다.
<광복절특사>는 5월 28일 크랭크인하여 7월말까지 촬영을 끝내고 후반작업을 거쳐 9월 추석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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