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지의 제왕> 공식 홈페이지 오픈 :::
라인지기 | 2002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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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002년 개봉 외화흥행 1위를 기록한 <반지의 제왕 - 반지 원정대>가 올 겨울 두번째 이야기 <반지의 제왕 - 두개의 탑>으로 다시 찾아온다. 이에 수입사 측은 네티즌과 팬클럽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한 공식 홈페이지를 10월10일 오전 10시에 오픈 했다. '2차 반지원정대 모집'이라는 이벤트와 함께 실시된 홈페이지 오픈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성황을 이루었다.
수입사 측에서는 개봉 3개월 전에 홈페이지를 연다는 것에 너무 빠르다는 판단이 앞섰으나 오픈 시기인 10일 오전 10시경에는 동시에 1000여명의 네티즌이 몰려 서버가 수차례 다운되는 현상도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21,000여 명이 방문을 했고 12,000 여명이 반지원정대에 가입하였다.
특히 이번 홈페이지 오픈은 특별한 광고 없이 진행된 것이기에 이메일 광고와 거리의 벽보광고를 시작하는 이번 주부터 반지원정대 신청자 수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작년 말부터 모집되어 활동한 3만6천명의 1차 반지원정대의 인원을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반지원정대에 가입하는 이유는 <반지의 제왕> 촬영 지인 뉴질랜드 여행권과 국내 첫 시사권 등 푸짐한 상품이 한 몫을 하기도 했지만 그만큼 국내에서 <반지의 제왕>의 열기가 식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홈페이지의 게시판에는 무려 17,000여건의 글들이 등록되어 서로에 대한 의견과 <반지의 제왕 - 두개의 탑>에 대한 새로운 정보들을 공유하고 있다.
수입사 측에서는 게시판의 글들을 보면 "1분1초라도 빨리 보고싶다", "1년을 반지의제왕 생각만 하고 지냈다", "한국에서 개봉을 늦게 한다면 미국으로 가서 보겠다", "월드컵도, 아시안 게임도 반지의 제왕 개봉을 위한 시간 때우기였다"등 영화를 빨리 보고 싶어하는 유저 들이 대부분이었고 영화사 측보다 영화에 대한 더 많은 정보들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많아 놀라웠다고 한다.
이렇게 모집된 반지원정대들에게는 푸짐한 상품은 물론 앞으로 진행될 예정인 <반지의 제왕 - 두개의 탑>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특권도 부여된다.
1편보다 더 큰 스케일과 엄청난 대전투 액션, 업그레이드 된 특수효과로 중무장한 <반지의 제왕 - 두개의 탑>은 지구촌 최대의 빅 이벤트 무비라는 수식어와 걸맞게 대규모 소품전시회 및 게임대회, 서울 한 복판을 횡단하는 의상 퍼레이드와 오케스트라 연주회 등 굵직굵직한 대형 이벤트를 진행한 뒤 올 연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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