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헌법 제1조> 늘씬한 만화 캐릭터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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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헌법 제1조> 늘씬한 만화 캐릭터가 온다 :::

라인지기 | 2003년 01월 13일
조회 1722

영화자체를 만화로 발간한다는 이례적인 사건을 만들며 화제를 모았던 'feeling' 박무직 작가의 만화 <대한민국 헌법 제1조>의 주인공 캐릭터가 전격 공개되었다.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것 같은 커다란 눈망울과 길고 곧게 뻗은 다리..여성미의 결정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완벽한 8등신몸매를 갖춘 캐릭터의 자태는 실제 주인공들로 하여금 ‘다이어트를 해서라도 몸만들기에 주력 해야겠다는 굳은 의지(?)를 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는 당돌하고 불같은 성격이지만 따뜻한 마음에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의리파 고은비(예지원 分)와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선거운동의 참모로 나서는 뉴스앵커가 꿈인 은비의 친구 강세영(임성민(B) 分), 통통 튀는 개성만점의 신세대 윤락녀 앵두(최은주 分)로 ’자신감을 가진 당당한 여성들’의 모습이 잘 표현된 캐릭터인 것 같다는 평이다. 특히 주인공 예지원은 만화가 영화보다 먼저 공개된 예정인 만큼 만화가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캐릭터가 나오는 만화에 많은 애착을 보였다.

현재 작업중인 만화 <대한민국 헌법 제1조>는 영화의 기본 스토리위에 촬영 현장 에피소드와 실제 주연 배우와 만화 캐릭터를 비교한 사진 컷들을 만화 사이사이에 수록하여 만화와 영화 정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꾸며 이달 말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영화 <대한민국 헌법 제1조>(감독 송경식/제작 한맥영화)는 한 야당국회의원의 죽음으로,여야가 반반씩 의석을 점한 여야동수의 어수선한 정국 속에 수락시에서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 선거에 사활을 건 여?야의 국회의원들은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선거전을 준비한다. 정계의 뜨거운 감자가 된 이 지역에 억울한 친구의 사고를 보고 출마를 결심하게 된 용감무쌍한 윤락녀가 선거에 출마하게 되면서 선거는 삼파전으로 치닫게 되고…. 단 하나의 금뱃지를 차지하기 위한 음모와 배신, 고군분투기를 그릴 이 영화는 그간의 팍팍했던 삶에 청량제처럼 짜릿한 쾌감을 줄 가슴 시원한 코믹극!

국내최고의 투자/배급사 시네마 서비스가 투자하는 영화<대한민국 헌법 제1조>는 오는 1월말까지 모든 촬영을 마친 뒤 후반작업을 걸쳐 3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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