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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 식탁> 난 이 영화가 참 싫다 :::

이종열 | 2003년 08월 08일
조회 3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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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ers' Comments

	시나리오 모니터링 좀 부탁해도 될까요? (李山人) - 2003/08/09

	님의 글을 잘 읽엇습니다 영화평이 거침이 없으시네요. 해서 말인데요. 제가 시나리오 좀 섯거든요. 모니터링 좀 부탁해도 될까요? 가감없는 평을 듣고 싶어서지요 제 메일은 leesanin@hihome.com 입니다. 그럼

	잘 읽었습니다. (무적) - 2003/08/14

	저는 조금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가족에 대한 표사를 너무나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너무나 잘했기때문에 가슴이 저릴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감독이 사디스트라고 느낄 정도라고 화면을 보셨다면 아마도 그것이 영화를 잘 만들었기때문이 아닐까요? 솔직히 피한바울도 없이(김여진이 투신자살하는 장면빼고) 그만한 공포를 넣었다는 것은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마구 죽이는 영화가 더 많지요) 조명과 효과음에서 엄청난 힘을 발휘했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전지현이 박신양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했을때는 조금 저와 의견이 틀린데요 단지 그건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이 없는 그런 상황에서 상대방에게 믿음을 구하는 손짓이 아니였을까요? 자신의 모습을 보지 못한 박신양을 보고 그 순간 전지현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씁쓸함.. (피터) - 2003/09/05

	글을 쓴다는 건 산고의 고통이다. 하물며 평론은 가장 신열을 앓아야 하는 산고의 아픔이다. 같은 영화를 보고 관객 모두가 동일한 감정을 가질 수 있을까? 비판하기에 급급한 평론은 방학숙제 독후감 이하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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