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킨과 그의 작품을 비꼬는듯한 말투는 별로 유쾌하지 못하군요. 반지의 군주라는 작품은 지금 책방에서 쉽게 보는 혹은 통신가에서 그냥 흘러다니는 그런 단순한 오락이 아니란거죠 영화로는 몇십편을 넘겨도 표현하지 못할 것들이 무한히 있습니다. 벌써 한글 번역으로 2종류가 나와도 그 원문 그대로의 감동을 주지 못하여 완역이 아니라는 말이 나오는데 영화3편으로 그정도를 표현하였다면 어느정도 만족스러운것이죠. 만약에 톨킨이 살아있다면 영화화를 막았을지도 모를일입니다. 상술이 지나치고 3시간여 동안 힘들게 본 보람없이 내년이라는 말만 던지고 끝낸것은 기존에 톨킨에 대해 모르던분이라면 충분히 짜증나고 화나는 일일이겠지만 딴지를 거실려면 그 부적절한 상술에 거셔야지 톨킨의 작품성과 연관시켜 그분과 그 작품들을 욕되게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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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처녀(rainfine)님과의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