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도날드 라이
주연: 에드 비글리 주니어,아담 아킨,케시 베이커

자막: 한국어
오디오: 스테레오
발매일: 1998-08-17
제작사: 유니버셜
화면비율: 1.33:1
케이스: 플라스틱

몬타나의 평화로운 마을 빌링스에 인종차별 주의자 헨리(에드 버글리 쥬니어 분)가 찾아온다. 그는 유태인과 유색인종을 증오하는 그룹의 리더로 교묘한 논리로 사람들을 선동해 인종차별주의적인 사고를 전파한다. 헨리는 마을 불량배들을 매수해 증오집단을 결성하게 하고, 인디언의 집에 나찌의 문양과 살인을 예고하는 낙서를 남기고, 예배 중인 흑인 교회에 난입해 교인들을 협박한다. 그리고 한밤중에 유태인 묘지를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린다. 온 마을은 이들의 테러로 공포의 나날을 보낸다. 평범한 유태인 주부로 아들 엘리엇의 묘지가 훼손당한 슬픔을 당한 태미(캐시 베이커 분)는 누군가는 나서서, 그들을 저지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경찰과 인권기구에 도움을 요청한다. 태미의 활동은 온 마을 사람들은 물론 증오집단에까지 알려진다. 그들은 그녀에 대한 직접적인 협박은 물론 그녀의 아들 방에 한밤중에 벽돌을 던지는 만행을 자행한다. 자신이 유태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몇몇 친구들이 등을 돌리는 것을 경험한 의사인 그의 남편도 태미의 적극적인 활동을 만류하고 나선다. 그러나 유태인들의 교회에 폭발물을 설치하는 등 증오 집단의 악행은 더욱 기승을 부린다. 마을 사람들은 모두 몸을 사리기에 급급하다. 드디어 마을TV에 출연한 태미는 주민들에게 당당히 맞서 싸울 것을 당부하고 몬타나 인권연합 결성을 주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