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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격 : 35,000원
준비기간 : 1주일
발송지: 부산

Product Details
감독: 홍기선
주연: 김중기,안석환,최일화,고동업,유형관,임일찬,김세영,김종철

오디오: 스테레오
발매일: 2003-09-25
제작사: 유니버셜
화면비율: 1.33:1
케이스: 플라스틱

0.75평안의 자유 나는 살고 싶다...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45년의 세월도 꺾지 못한 신념의 최장기수 '김선명'의 감동 실화!

{나는 당신의 사상에 반대한다. 하지만 당신이 그 사상 때문에 탄압 받는다면, 나는 당신의 편에 서서 싸울 것이다. - 볼테르}

스물다섯 살의 순박한 청년, 김선명. 해방이 되던 해,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잘 살 수 있다는 말에 매료되어 북한을 선택. 그러나 1951년 UN군에게 생포되고 만다. 15년 형에서, 사형, 다시 무기징역으로 형량이 바뀌고 서울구치소에서 마포형무소, 대구에서 대전으로 이감되면서 김선명은 새로운 감방 동료들을 만나게 된다. 언제 올 지 기약도 없는 통일에만 희망을 걸고 살아가고 있는 대전교도소 좌익수들

어느 날, 대전교도소에 새로 부임한 좌익수 전담반장 오태식은 무자비한 폭력과 협박 등 갖은 방법들을 동원해 사상을 포기하고, 전향서를 쓰도록 강요한다. 그의 무자비한 폭력 앞에 하나, 둘씩 전향을 하고... 뜻을 굽히지 않은 사람들을 목숨을 잃거나, 미쳐 버리고 만다. 김선명 또한 전향서 한 장에 인생이 바뀔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폭력과 배고픔을 견뎌내며 마지막까지 신념을 굽히지 않고 저항하는데.

{1951년 10월 체포되어 수감생활을 시작한 김선명은 1995년 8월 15일 형집행정지로 석방되었다. 수감생활 43년 10개월 중 39년을 불취업으로 방 안에만 갇혀 지냈고, 그 중 21년을 독방에서 지냈다. 석방된 뒤 선명을 본 90의 어머니는 2개월 뒤 돌아가셨고, 그 후에도 동생들은 선명을 만나주지 않았다. 2000년 6월 15일, 평양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열렸고, 9월 2일, 치과기공일을 하던 선명은 다른 62명의 비전향장기수들과 함께 북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