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도미니크 오더닌 지라드
주연: 틸 슈바이거,스벤 마르티넨,랄프 헤르포스,제노 레크너

자막: 한국어
오디오: 스테레오
발매일: 1997-07-01
제작사: 베어
화면비율: 1.33:1
케이스: 플라스틱

경찰관 스테판 레너(Stefan Renner: 틸 슈와이거 분). 테러리스트를 검거하기위해 출동한 그는 진압과정에서 이성을 잃고 하로프를 없앤다. 하지만 그의 이러한 과격한 행동은 이해할만한 것이었다. 바로 몇년전 하로프가 스테판을 죽이기위해 설치해 놓은 폭탄에 스테판의 아내 바바리가 죽은 것이다. 이것을 직접 현장에서 목격한 그는 내내 뇌리에서 아내가 숨지는 순간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가 하로프와 일대일로 맞선 순간 그를 죽이고야 만것이다. 하지만 법은 냉정한 것. 스테판은 과잉진압이 인정되어 감옥으로 가게 된다. 그는 형사 직책도 잃어버리고 자신의 딸의 양육도 빼앗긴다. 한편 하로프의 애인인 타타나(Tatjana Sassmann: 게노 레흐너 분)는 스테판의 가석방을 기다린다. 바로 하로프의 복수를 하기위해서이다. 전과자의 굴레를 뒤집어쓴 스테판과 그의 출소만 기다리는 테러리스트의 애인. 그들은 숨막히는 대결만 남겨두게 된다. 스테판의 오랜 친구 칼리(Karly Schuster: 랄프 허포스 분)도 타타나의 테러에 동의하게 되고 둘은 힘을 모아 그녀의 추적에 주력한다. 그러나 그녀는 스테판의 딸을 납치하고 폭발물을 장치해 둔 놀이공원으로 그를 유인한다. 딸의 구출과 함께 아내의 복수를 위해 몸을 던지는 스테판, 애인의 죽음을 죽음으로써 되갚으려는 타타나, 그들 둘은 서로 위험한 대결을 벌이게 되고 온 놀이동산을 불바다로 만든다.